‘2015 인천경관포럼’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2030 인천시 경관기본계획’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시와 군·구 담당 공무원 등 인천시 경관분야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이날 포럼에서는 개정된 경관법과 경관계획의 주요 내용, 선진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인천 경관의 문제점 진단과 인천 경관의 미래상 및 전략 수립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2월 7일 전부 개정된 경관법이 시행되면서 군·구에서도 경관계획 수립과 경관조례 제정 및 경관위원회 운영이 가능해 짐에 따라 포럼을 통해 시와 군·구의 경관행정 체계를 정립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천시 경관기본계획 수립 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군·구 및 사업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2015 인천경관포럼[사진제공=인천시]
‘2015 인천경관포럼’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내년 4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경관현안에 대해 각 주제별로 전문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경관행정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한 군·구 경관행정 담당자 인터뷰 결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경관포럼의 결과는 시와 군·구 및 관계 부서, 시민들과 공유하고, 경관포럼과 연계해 시민과 함께 하는 경관토론회와 인천의 가치 재조명을 위한 인천경관선언도 추진해 소통과 참여의 경관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관포럼을 통해 현장에서 경관 실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군·구 및 관계 기관 담당자들과 경관행정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2030 인천시 경관기본계획의 실효성 향상과 경관행정의 선진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