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KDB산업은행이 감사원으로부터 본감사를 받게 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산업은행에 대해 지난 9월 시작한 예비감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한 달간 본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본감사에서는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관련돼 관리책임 문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올해 2분기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한 번에 반영해 그동안 부실을 은폐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부실에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관리책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관련기사대법원, 대우조선 분식회계 범위 넓게 인정..."허위공시부터 손해로 봐야"HD현대, EU에 제기한 '대우조선 인수 불허' 이의 소송 취하 #감사원 #대우조선 #산업은행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