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주말 전국 곳곳에서 문을 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진흥기업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B2블록에 짓는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의 모델하우스에는 사흘간 2만8000여명이 다녀갔다.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주로 어린 자녀를 데려온 30∼40대 젊은 수요층이 많았다.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에 짓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사흘간 2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수도권 남부를 중심으로 심화하는 전세난을 피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동탄2신도시에 내 집을 마련하고자 몰려든 광역 수요자들도 많았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속초시에 짓는 '속초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동안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속초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속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에 지역 주민의 관심이 높았고 주변 환경이 뛰어나 수도권에서 별장처럼 사용하고 싶어서 찾아왔다는 방문객의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효성이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짓는 오피스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도 주말 사흘간 1만2000여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