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군은 국비 14억원 포함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주요지하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산화가 완료되면 도시가스관, 전력선, 통신선로 등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 정보와 연계돼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군은 중앙로, 건산로 등 주요시가지를 포함한 장흥읍 도시계획지역 259.26㎞(도로 88.36㎞, 상수도 64.84㎞, 하수도 106.06㎞)에 대해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는 만큼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 구축 및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