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과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부사장) 등이 ‘사물인터넷(IoT) 인증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특히 IoT인증센터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장으로 활용해 IoT 신제품을 올해 10종, 내년에는 4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 IoT 인증센터는 총 496제곱미터(150평) 규모로 무간섭(차폐) 시험실, 음성인식 시험실,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시험실, 고객환경 시험실, 기술 교육실 등 IoT제품 개발에 필요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고객환경 시험실은 댁내와 동일한 시험 환경을 구축해 상품출시 전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꼼꼼하게 기능을 사전 점검하도록 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대전 IoT인증센터 개소식에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대전 유성 당협위원장)도 참석했다.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
이에 인증센터는 고객환경 시험실은 댁내와 동일한 시험 환경을 구축해 상품출시 전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꼼꼼하게 기능을 사전 점검하도록 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제조사들의 다양한 플랫폼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호환성 높은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지웨이브(Z-wave)’, ‘지그비(ZigBee)’ 등 홈IoT용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연동 시험실을 프로토콜별로 별도 마련했다.
이밖에 전파간섭 여부에 따른 서비스 품질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무간섭 시험실과 명령어 등 음성 인식 테스트를 위한 음성인식 시험실도 갖추고 있다.
인증센터는 다양한 시험실뿐만 아니라 프로토콜 계측기 및 분석기, 다양한 홈IoT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허브(Hub) 및 AP, 홈 게이트웨이(Gateway), 서비스 서버, 통신모듈, 모바일 디바이스 등 단말 앱에서부터 서비스 서버까지 ‘End to End’시험이 가능한 각종 시험장비도 무상 제공한다.
특히 센터를 통해 상용화 시험이 완료된 IoT 기술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가 ‘인증마크’를 부여해 중소기업의 품질 신뢰도를 대폭 향상함은 물론, LG유플러스 IoT 제품에 인증마크 획득 기술을 적용할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즉시 상품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태 부사장은 ”아직은 지웨이브의 경우 국내 기업이 인증을 받으려면 유럽의 핀란드까지 가야 한다. 여기서 최소 500만원의 비용이 든다"며 "인증센터의 인증을 받으면 지웨이브 본사까지 가는 절차와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대전 LG유플러스 연구소에서 열린 ‘IoT 인증센터’ 개소 간담회]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인증센터를 통해 신규 상품 IoT 상품을 연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제습기, 정수기, 밥솥, 전동커튼 등 기존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실내 온도조절기, 애완동물 자동 급식기, 애완동물 움직임 감지센서 등을 11월 중 선보여 댁내 모든 제품을 LG유플러스 홈 IoT 서버로 통합제어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부사장은 "기존 6종의 홈IoT 서비스에 새 상품을 추가해 올해 10종, 내년에는 40종까지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새 상품의 갯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미센트릭 세상(자기 관점에서 제어), 홈을 비롯한 퍼블릭, 인더스트리, 개인 등을 다 아우르는 나 중심의 가치로 확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