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말까지 3생활권 분양 ‘완판 행진’

2015-10-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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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에 부동산 열기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는 2010년부터 이달까지 약 8만여 가구를 공급했다. 현재 미분양이 없다. 2017년까지 약 4만여 가구를 추가 분양한 뒤 2020년까지 전 가구의 입주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2016년에도 분양흥행이 계속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중앙행정기관 26개의 세종시 이전이 마무리 된 데 이어, 올해 6월 세종시청이 신청사에 자리 잡는 등 전체적인 도시 구성이 완료되고 있다. 도시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분양도 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형판매시설,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고 문화시설, 교통망도 하나 둘씩 자리를 잡으면서 실수요자·투자자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4-2생활권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벤처기업·연구소·지식산업센터·대학 공통캠퍼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시를 향한 뜨거운 인기는 분양 아파트들의 청약경쟁률을 통해 더욱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최근 2년간 세종시에서 진행된 아파트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평균 17대 1, 최대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최근 들어 도시 안정화를 시작한 3생활권의 분양이 약 3000가구 이상 아파트들이 분양될 예정이다.

중흥건설의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이달 말일에 세종시 3-1생활권 M6 블록에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조감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단지는 84~109㎡, 지하 1층~ 최고 29층, 23개동, 총 1015가구 규모다. 세종특별자치시청·교육청·국토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인접했다.

세종시 남측 진입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대전 방면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도보생활권 내에 둥지유치원, 대평초·중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상업시설과도 가깝기 때문에 풍부한 사교육 환경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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