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신규 임용 예정 공무원 106명을 대상으로 오는 20~23일까지 ‘올바른 공직관 함양과 공직 조기 적응 교육’을 한다.
신규 임용 예정 공무원은 경쟁임용시험에 합격해 임용 등록한 행정(59명), 세무(13명), 사회(10명), 시설(10명) 등 8개 직렬이다.
성남시 기본현황과 시책·SNS네트워크·민원실무·사회복지·친절 교육이 이뤄지고, 선배와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통일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이우영 북한대학원 교수는 ‘남북관계의 변화와 지자체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는 ‘월드카페(토론회)’를 진행한다. ▲정재황 성균관대 교수는 ‘헌법의 가치와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8명씩 조를 이뤄 시민과 인터뷰하고 동영상 촬영을 하는 ‘나는 공무원이다’ 현장 교육도 이뤄진다.
시티투어도 진행해 성남시청 북카페, 판교 환경에너지시설,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175명 신규 공직자 대상 임용 전 교육을 해 공직생활 적응을 도왔다.
성남시 전태갑 인재양성팀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 시민 눈높이에 맞춰 헌신·봉사하는 공무원 육성과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신규공직자의 임용 전 교육을 매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