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북·인천·제주·대구·경남·부산·전남·충남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우수 평가

2015-10-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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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울산과 경북 등 9개 시도교육청이 2015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 점수를 받았다.

교육부는 1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15년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울산(시지역 1위)․인천(시지역 2위)․대구(시지역 3위)․부산(시지역 4위)교육청과 경북(도지역 1위)‧제주(도지역 2위)․경남(도지역 3위)․전남(도지역 4위)‧충남(도지역 5위)교육청에 대해 연말 특별교부금 1100억원 정도를 차등 반영해 교부한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는 시·도교육청의 자체적인 재정 운영 성과 제고 노력을 유도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교육청 평가와 분리해 실시했다.

울산교육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 운영 서비스 사업을 통해, 돌봄교실을 사회적 기업에 위탁 운영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돌봄교실을 56% 확대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인천교육청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5개 학교를 송도 개발지구 등으로 신설대체 이전해 학교신설비 및 교원인건비를 크게 절감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시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인력 관리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하 18개 교육지원청에 지역 내 학교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학교지원센터를 신설하고 75명의 인력 감축과 학교 안전관리를 강화한 점이 점수를 얻었다.

충남교육청은 통학차량 공동활용을 통한 자유학기제 등 현장학습 강화 사업에서 등하교에만 사용하던 통학차량을 자유학기제 운영 등에 공동 활용해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13명의 인력을 감축한 효과를 거둔 점을 인정 받았다.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재원 배분의 적절성’ 및 ‘재정 운영의 효율성’ 2개 영역, 11개 지표를 활용해 시 지역과 도 지역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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