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실종] 발견당시 의식있었지만 머리 많은 피 흘려…현재 치료중

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사진=MB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산 서면에서 실종됐던 10대 여대생이 4일만에 발견된 가운데, 발견 당시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서면의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채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으러 나갔던 A(19)양은 그대로 실종됐다. 

이후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15일 오전 11시 40분쯤 부산 진구의 한 빌딩 간이옥상에서 쓰러져있는 것이 발견됐다. 당시 A양은 머리가 크게 다친 상태였고, 의식은 있었지만 말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 전주서 17세 여고생 실종…"키 150㎝·아이보리색 점퍼"
• 필리핀 도입 한국산 FA-50 전투기 1대, 작전 중 실종

사건 현장을 본 경찰은 A양이 실종당일 14층 옥상에서 12층 간이옥상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