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꼭 어제' 발표한 김준수, "정통 발라드에 도전한 것은 처음"

2015-10-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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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정통 발라드곡에 도전한 것은 처음입니다. 가을에 맞게 감성 발라드로 돌아오고 싶었어요."

가수 김준수(XIA 준수)가 19일 미니앨범 '꼭 어제'를 발매하고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청음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준수는 "가을의 분위기에 맞게 발라드를 해보고 싶어 도전했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이번 미니 앨범 타이틀곡 '꼭 어제'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루시아: Lucia)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애잔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에 김준수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더해져 차별화된 발라드가 완성됐다. 

그는 "타이틀곡 꼭 어제는 싱어송라이터 루시아라는 가수의 곡이다. 루시아씨가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부른 것이 아니라 다른 가수에게 직접 곡을 준 것은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지금까지 내가 불렀던 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곡이라 더욱 타이틀곡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었다. 평온하고 서정적인 분위기 슾픔과 먹먹함을 담고 있는 노래지만 가사는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남자가 여자에게 건네는 러브레터 같은 노래다. 편지를 써내려가듯 가사가 가을과 잘맞아 타이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간 직접 앨범의 모든 곡을 디렉팅해왔지만 이번에는 다른 분위기를 내고자 루시아에게 직접 디렉팅을 부탁해 색다른 느낌을 낸 것도 특징이다. 

"지금까지처럼 직접 디렉팅을 하면 그간의 느낌과 다르지않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루시아씨의 디렉팅으로 오랜만에 음악을 했다. 오랜만에 새롭고 재미있는 작업이 됐다. 그만큼 들으면서 표현처리가 나답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래서 재미있다. 여러 가지 소리를 낼수있다는 유연함도 보여드리고 싶어 꼭 어제를 타이틀로 정했다"고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미니앨범 '꼭 어제'에는 타이틀곡 '꼭 어제' 이 외에도 'OeO', 'Midnight Show', '비단길' 등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댄스, 힙합곡과 지난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 '인크레더블', '꽃'의 어쿠스틱 버전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8곡이 수록됐다.

한편 김준수는 이후 24일과 2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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