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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 전경[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가을 관광주간과 연계해 단풍 절정기인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립공원 주간’으로 선정해 문화공연 등 5개 분야 111개 행사를 선보인다.
문화공연은 야영장 콘서트 등 21개 행사가 운영되며 국립공원사진전 등 24개 전시회와 24개 생태관광, 주왕산 사과 등 국립공원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21곳에서 열린다.
생태관광 분야는 한섬지(한려해상·섬진강·지리산) 천리길 생태탐방과 반달가슴곰과 함께 하는 생태관광 등 일반 탐방객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관광프로그램 11개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13개 특별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기획했다. 속리산 기마순찰대 체험과 월악산 야영장요리 강연, 치악산 지끈공예 체험 등 24개 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국립공원 특산물 직거래 장터 21곳에서는 국립공원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사과, 단감, 밤, 산나물 등의 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가을관광주간(2104년 9월 26일~10월 5일) 당시 13개 국립공원 15곳에서 시범적으로 국립공원 특산물을 판매한 결과 6300만원의 소득을 올려 국립공원 명품마을 지역민 수익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올해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21곳으로 확대했다.
정용상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생협력실장은 “국립공원 주간 동안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가 살아있는 국립공원에서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이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