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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발전위원회 소속 위원 18명이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카가와현의 3개 지역(다카마츠시, 마루가메시, 나오시마 섬)을 차례로 방문,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주민과의 만남을 갖는다.
방문 첫날인 16일 카가와현의 현청 소재지인 다카마츠시를 찾아 일본에서 가장 긴 아케이드 상점가인 ‘마루가메 마치’ 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조치원읍과 유사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인 마루가메시를 방문, 현지 주민들을 만나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구리제련소 잔해들로 뒤덮여 있던 섬이 ‘재생 프로젝트’로 통해 자연과 예술의 장으로 탈바꿈한 나오시마 섬을 방문하여 공가(空家)를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도 주민들이 1년 동안 준비해 개최하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인 가을축제 및 북쇼잔 다이묘 행렬을 참관하고,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우수 현장도 방문하게 된다. 총괄단장인 황희연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사업에 반영하고 주민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발전위원들은 일본 출국에 앞서 전문가들로부터 일본 도시재생의 특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개인별 역할을 분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