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년 맞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50만명 관람객 방문

2015-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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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대표 박동기)이 16일로 오픈 1주년을 맞았다.

650여종 5만5000마리, 도심 속 수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는 50여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아쿠아리움 측에 따르면 특히 여름방학을 전후한 극성수기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속에 하루 방문객이 8000명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 사이 식구도 많이 늘었다.

해룡, 흑가오리, 벤자리, 문어, 메부리 바다거북 등이 새로 반입됐다.

또 기존 반입된 생물들이 자체적으로 식구를 늘린 경우도 있었다. 담수가오리인 모토로는 새끼 6마리를 낳았다.

흰점 얼룩상어는 현재 알에서 크고 있는 4마리를 포함해 총 8마리가 됐고 빅밸리라는 해마류는 80여마리로 늘어나 ‘번식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에도 힘써 왔다.

지난 1년 사이 국립해양박물관, 서울대 등 5개의 대학 및 정부기관과 MOU 체결을 통해 생물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종보존 활동과 학생들의 현장 학습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은 유독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 동안 50여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였고 이중 에듀 바캉스, 주니어 아쿠아리스트 등 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이러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들의 성공은 그저 눈으로 보고 신기해하는 ‘관상’의 아쿠아리움이 아니라 보고, 듣고, 맡고, 만져보고, 먹어보는 차원의 ‘오감을 자극’한 결과다. 그만큼 이를 바라던 관람객들의 기호와 욕구에와도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어린이들에게 해양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신비감이 아닌 친밀감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2년차를 알차게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1주년 생일파티를 개최한다.

1주년 생일 축하 이벤트는 물론 수조속 다이버들과 게임을 통한 선물 증정, 포토타임 등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아쿠아리움 곳곳에서 캐릭터인 루루, 핑핑, 레오, 가비 모자를 쓴 아쿠아리스트를 찾으면 경품행사 참여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24일과 25일 양일간은 SNS 사전모집을 통해 직접 키우고 있는 어류에 대해 수의사와 상담하고 의무실, 먹이준비실 등 아쿠아리움의 곳곳을 견학하는 일일 물고기 교실도 열린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하면 풍성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 한 달 간 아쿠아리움 SNS 채널을 팔로우한 고객이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우대 게시물에 ‘좋아요+공유’ 화면을 매표시 제시하면 평일 오후 5시 이후 고객은 1만원에 입장 가능하다.

10월 중 네 차례 진행되는 SNS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다양한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SNS 페이지를 팔로우한 화면을 식음매장에 제시할 경우 아메리카노 50% 우대 혜택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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