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고궁 야간 특별관람에 맞춰 국악, 클래식, 밀양 백중놀이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국악 명인, 청년예술단체, 신진예술인 등이 참여한 문화 공연을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31일부터 이틀간은 창작국악공연대회 수상자 등 젊은 청년 국악인이 출연하는 '반짝 궁(宮)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창경궁 통명전에서는 매주 금~일요일에 해금 연주와 퓨전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창경궁 달빛 아래서'가 진행된다.
오는 20일부터 3일간 창경궁 문정전에서는 거문고산조, 밀양 백중놀이, 고성 오광대 등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선율과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다.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야간 특별관람 입장객(사전 예매)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이며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