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박진영 교복 광고', 관련업체 "수거하고 전면 수정"

[사진=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쉐딩 스커트, 코르셋 재킷".]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교복 광고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교복업체 스쿨룩스와 JYP엔터테인먼트가 "광고의 의도가 잘못 전달됐다"며 사과하고 "광고 포스터를 수거하고 내용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스쿨룩스는 "편하고 몸에 잘 맞는 교복이라는 사실을 전하고 싶었을 뿐 학생들의 건강에 해를 끼지고 신체부위를 강조할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으며 JYP역시 "논란이 된 광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지적을 반영해 광고의 전면수거와 수정에 합의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문제가 된 스쿨룩스 광고포스터는 박진영과 JYP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등장하며 선글라스를 낀 박진영이 딱 붙는 교복을 입은 트와이스 멤버를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날씬함으로 한판 붙자"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 등 교복광고와 어울리지 않는 문구가 달려 논란이 됐다.

관련기사

• 교복 광고 박진영, 저작권 부자 아니다? 과거 "빚만 53억" 왜?
• 교복 광고 박진영 "동갑내기 배용준, 날 귀여워 해"…무슨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