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의 예산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내 세금 국민감시단'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00명을 선발했으며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내 세금 국민감시단'은 지방예산 낭비 신고 관련 민원처리의 적정여부, 신고사항 현장조사 등 자치단체 재정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기간은 2년이다. 행자부는 감시단원들에게 분기별로 특정 과제를 부여해 예산낭비사례 자료 수집과 현장조사에 적극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아고다, 페이팔 등 해외 전자상거래 업체 '베트남에서 세금납부 안해' 크레몽·삼일PwC솔루션, '똑똑한 세금이야기'와 '세금이 뭐니 money!' 보드게임 개발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앞으로 지방자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국민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내 세금 국민감시단'의 역할을 당부드리면서 지방재정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금 #예산낭비 #행자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