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 누적 관람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순천만정원 올해 누적 관람객이 400만800명을 기록했다. 올해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수는 평일 평균 1만4000명, 주말 평균 2만4700여명이다.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몰린 것은 국가정원 지정으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순천시는 분석했다.
지난 6월부터 코레일의 자유여행 상품인 '내일로 티켓'의 전남 동부권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는 등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 여름 동안만 13만 5000명의 레일러들이 순천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정원문화 1번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관람객들께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로 늘 새롭고 활기찬 정원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