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체험형 금융교육 콘텐츠 3종 개발

2015-10-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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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1사1교 금융교육과 자유학기제 등에 활용 가능한 3종류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초중고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교재는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 ‘금융교육 체험 가이드북’과 초등생들이 과목과 연계해 쉽게 금융을 배울 수 있는 ‘초등학교 재미있는 금융생활 익힘책’ 그리고 기존 지면식 교재에서 탈피해 고교생들이 자기 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고등학교 생활금융 이러닝’ 등이다.
금융교육 가이드북은 금감원, 은행 등 17개 기관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기관별로 구분해 프로그램에 대해 개요, 세부내용, 이용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금융생활 익힘책은 총 5개 단원으로 구성됐고 각 단원별로 3개 학습내용을 담아 총 15개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 교재는 특히 초등생들에게 금융의 흥미와 재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실제 사례 및 소재를 활용한 내용을 담았다. 또 붙임딱지, 말판 놀이 등을 이용한 워크북 형태로 개발됐다.

생활금융 이러닝은 5개 단원, 17개 주제로 구성됐고 생활 속 금융사례를 중심으로 고교생들이 필요한 금융지식, 행위, 태도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 이러닝 콘텐츠, PDF파일, e북을 탑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신청 학생에게는 교재를 무료로 배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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