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수요기관 및 관련 업계와 합동간담회 개최

2015-10-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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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14일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서울·경기지역 14개 수요기관과 대한건설협회 및 중소 건설업체 10개사를 초청, '조달시장 개선과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조달청]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조달청은 14일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서울·경기지역 14개 수요기관과 대한건설협회 및 중소 건설업체 10개사를 초청, '조달시장 개선과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업계의 입찰 편의를 높이고 기존의 관행을 해소하는 등의 개선사항 안내와 참석자들로부터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 청취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관급자재 보관 및 관리비를 공사원가에 반영하기 위해 신설된 '관급자재 관리비 계상기준'과 공사대금직접 지급 등 하도급자 권익 보호에 관한 내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건의사항으로는 △ 중소업체 재정현황에 맞도록 적격심사세부기준 평점을 현실화 △대형공사의 분리발주 의무화 △설치를 포함한 물품을 공사로의 발주 △나라장터의 사용자 중심 개편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이태원 조달청 차장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려는 발주자와 제 값을 받는 것이 현안인 건설업계간에 조달청이 조정자로서의 역할이 크다"라면서 "조달청은 수요기관 및 관련업계와의 소통을 계속 강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 이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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