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루머 유포자 사과에도 명예훼손으로 고소 "명예 되찾고 싶다"

2015-10-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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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고소 박기량 고소 박기량 고소  [사진=박기량 미니홈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치어리더 박기량이 루머 유포자의 사과에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13일 박기량 측근은 "루머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박기량이 받은 고통과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야구선수 A씨와 루머를 유포한 그의 전 여자친구 B씨를 고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측근은 "이 루머로 인해 본인은 물론 그의 가족들 모두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 (박기량은) 소송을 통해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고 싶고, 명예를 되찾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루머 유포자인 B씨는 논란이 커지자 이날 인스타그램에 "A선수에 대한 충격과 속상함으로 인해 작성한 글들이다. 사실과 다른 내용과 과장된 표현으로 박기량 씨 및 기타 야구 관계자의 명예를 훼손하였음을 인정하며 저의 잘못을 알려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한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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