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악취배출행위 원천 차단

2015-10-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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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가을철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보호과, 청소행정과, 농업정책과, 구청 환경녹지과, 산업위생과 등 관련부서 합동으로 악취대책단을 구성해 악취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농지의 지력 보강을 위해 미숙성 퇴비를 시비하거나 기온 강하로 인한 불법소각 등으로 민원이 예상됨에 따라 악취발생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악취대책단을 구성해 지난 12일부터 다음달30일까지 농지 내 미숙성 계분·돈분 등의 시비 행위 단속과 음식폐기물 무단투기 행위, 폐기물 불법소각 등에 대한 지도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악취 민원을 발생시킨 행위자에게는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법규 위반사항을 안내 및 계도하고 악취발생 예상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가을철에는 행사가 많아 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을 찾는 방문객이 가장 많은 시기로 악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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