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중화권 언론사 대회인 '제10회 해외화문매체합작조직 서울총회'가 13일 서울 마리나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중화권 신문과 TV, 통신 등 89개사의 해외화문매체합작조직이 참여하고, 홍콩 문회보,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진행한 이번 서울총회에는 전 세계 화문매체 50여 개사의 회장, 발행인, 편집인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서울 총회는 중국의 부상으로 아시아의 경쟁력이 커진 데 따라 전 세계에 포진한 중국어 매체의 역할도 중요해졌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축사를 비롯해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의 축하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제10회 해외화문매체총회 서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두 나라 국민들의 문화적 저력과 창의력을 꽃피워 나간다면, 양국 경제는 물론 인류의 행복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 달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만나 2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서 문화콘텐츠·소프트웨어 등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양국이 문화콘텐츠를 공동 제작해서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방안도 함께 찾아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영상 축사를 통해 "세계 최대의 중화권 언론사 대회인 서울총회는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총회에 참가한 언론사들이 ‘K-브랜드 대상’을 선정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주요 한류상품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새누리당)은 "이번 서울총회 행사에서는 '창조경제와 문화관광 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알고 있다"면서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가 널리 홍보되고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국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을 맺었다.
왕수청(王樹成) 해외화문매체합작조직 주석의 연설을 대독한 어우양샤오칭(歐陽曉晴) 홍콩문회보 총경리 겸 해외화문매체합작조직 이사장은 "아시아가 유럽, 북미 지역에 이은 세계 경제 제3극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창한 일대일로 전략, 박근혜 대통령이 제창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동아시아 역내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화문매체가 각국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강조했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올해로 수교 23주년을 맞는 한중 양국은 함께 발전을 도모하며 위대한 아시아의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면서 "해외 화문매체 구성원 간의 협력은 언론인의 사명이자 소통을 위한 통로의 역할이며 이것이 아시아는 물론 지구촌의 우호를 촉진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곽 대표는 "오늘날 빅데이터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세계 화문매체들도 도전에 직면했다"며 "뉴미디어 모바일 플랫폼을 만들어 해외 화문매체 간 상호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 세계 화문매체 대표들과의 논의를 거쳐 '동북아 경제일체화'를 주제로 앞으로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담은 '서울 선언문'이 발표됐다. 또 홍콩 문회보와 아주경제를 비롯해 화문매체 회원사간 신문지면 제작과 관련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강원도, 새만금개발청, 수자원공사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현대유람선, 듀이트리, 쌍방울 등 기업 등이 참여한 투자유치 설명회도 진행됐다.
중화권 신문과 TV, 통신 등 89개사의 해외화문매체합작조직이 참여하고, 홍콩 문회보,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진행한 이번 서울총회에는 전 세계 화문매체 50여 개사의 회장, 발행인, 편집인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서울 총회는 중국의 부상으로 아시아의 경쟁력이 커진 데 따라 전 세계에 포진한 중국어 매체의 역할도 중요해졌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축사를 비롯해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의 축하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서 "지난 달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만나 2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서 문화콘텐츠·소프트웨어 등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양국이 문화콘텐츠를 공동 제작해서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방안도 함께 찾아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영상 축사를 통해 "세계 최대의 중화권 언론사 대회인 서울총회는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총회에 참가한 언론사들이 ‘K-브랜드 대상’을 선정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주요 한류상품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새누리당)은 "이번 서울총회 행사에서는 '창조경제와 문화관광 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알고 있다"면서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가 널리 홍보되고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국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을 맺었다.
왕수청(王樹成) 해외화문매체합작조직 주석의 연설을 대독한 어우양샤오칭(歐陽曉晴) 홍콩문회보 총경리 겸 해외화문매체합작조직 이사장은 "아시아가 유럽, 북미 지역에 이은 세계 경제 제3극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창한 일대일로 전략, 박근혜 대통령이 제창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동아시아 역내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화문매체가 각국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강조했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올해로 수교 23주년을 맞는 한중 양국은 함께 발전을 도모하며 위대한 아시아의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면서 "해외 화문매체 구성원 간의 협력은 언론인의 사명이자 소통을 위한 통로의 역할이며 이것이 아시아는 물론 지구촌의 우호를 촉진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곽 대표는 "오늘날 빅데이터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세계 화문매체들도 도전에 직면했다"며 "뉴미디어 모바일 플랫폼을 만들어 해외 화문매체 간 상호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 세계 화문매체 대표들과의 논의를 거쳐 '동북아 경제일체화'를 주제로 앞으로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담은 '서울 선언문'이 발표됐다. 또 홍콩 문회보와 아주경제를 비롯해 화문매체 회원사간 신문지면 제작과 관련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강원도, 새만금개발청, 수자원공사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현대유람선, 듀이트리, 쌍방울 등 기업 등이 참여한 투자유치 설명회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