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는 지난 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 신제품을 23일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크기와 디자인 부문에서 전작과 큰 차이는 없지만 카메라 화질과 3D 터치 등 첨단기능이 탑재돼 가격은 모델별로 약 10만 원 이상 올랐다.
아이폰6s의 경우 16GB 모델 92만 원·64GB 모델 106만 원·128GB 모델 120만 원이며, 아이폰6s플러스의 가격은 16GB 모델 106만 원·64GB 모델 120만 원·128GB 모델 134만 원이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애플 신제품의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가격 인하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출고가를 동시에 인하했다.
갤럭시S6(32GB)의 출고가는 77만 9900원으로 7만 8100원 낮아졌다. 갤럭시S6(64GB)의 출고가도 12만 4300원 내렸고, 갤럭시S6엣지(64GB)의 출고가도 기존 94만 4900원에서 89만 8700원으로 4만 6200원 낮낮췄다.
LG전자도 이에 질세라 최신 프리미엄폰 LG V10 출고가를 79만 9,700원(부가세 포함)으로 인하했다.
통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90만~100만 원대에 출시되는 것과 비교하면 70만 원대에 출시됐다는 것 자체가 가격 경쟁력을 높여 판매량 강화에 이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