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이 이달 중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8-4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은 지하6층~지상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7~37㎡ 오피스텔 총 531실로 구성된다.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의 평면으로 구성했고 복층형과 테라스형 타입 등 특화설계도 도입됐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KTX 수서역이 개통되면 기존에 구축된 경부선과 연계돼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전국 일일 생활권이 가능하게 된다. KTX 수서역의 노선은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수서~동탄~평택 구간 내 철도신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은 기존 문정지구 일대에서 공급된 오피스텔과 달리 다양한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먼저 건물 외관으로 'ㅈ'자형의 독특한 구조로 지어 인접 건물들과의 간섭 및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오피스텔 타입 구성은 일반적인 스튜디오형 외에 전체의 약 48%를 천장고 3.2m의 복층형으로 구성했다. 약 10%는 최근 인기가 높은 테라스형으로 설계해 투자가치가 높다.
또한 입주고객의 안전을 위한 둥근 모서리 가구 설계와 욕실 미끄럼방지 타일 등을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빗물 재활용 시스템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도입돼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KTX수서역 등 대형 개발호재에 투자가치가 높은 문정지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로 분양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임대수요가 높은 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에 다양한 특화 설계, 아파트 수준의 주거편의성을 제공해 실거주와 투자 모두 적합한 상품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