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 관심…정부 부처도 증폭

2015-10-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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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다정콘서트, 산업부 컨퍼런스서 잇달아 제주 전기차 정책 발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전기자동차에 대해 정부 부처에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박홍배 제주도 경제산업국장은 12일 “2030년 제주엔 전기자동차만 다닌다”라는 주제로 ‘제20회 다정콘서트’에서 기획재정부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전기차 보급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중앙부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주 전기차 보급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국장은 이날 △전기차 보급 프로젝트의 비전과 목표 △전기차 보급 현황 및 주요정책 △전기차 보급으로 인한 효과 △과제 및 해결방안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전력거래소 및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산업부 컨퍼런스에서도 ‘제주 전기차 육성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부 컨퍼런스는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 및 산·학·연·정 관계자, 민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를 둘러싼 새로운 변화, 송·배전 계통 영향 및 전기소비자 보호, 전기차 그리드서비스 및 충전표준 동향, V2G 활성화 등의 주제로 전기차 시장 전망, 충전서비스사업 전망, 전기차 증가시 배전 부하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다정콘서트는 기재부 학습동아리로 관심 있는 다양한 주제를 찾아 강사를 초청, 강의를 듣는 행사이다.

이날 강연에는 “2030년까지 제주의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꾼다는 목표로 지자체 중에서 전기차 산업에 가장 적극적이며 전기차 산업 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고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을 보유한 청정 지역으로 전기차 운행에 매우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고 판단해 제주도를 초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주 전기차 보급현황 및 주요정책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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