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하반기 부산 2곳서 총 1600여가구 분양 돌입

2015-10-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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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K건설은 올 하반기 부산 지역 2곳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696가구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일반 분양분은 1312가구다.

SK건설은 먼저 시청역 초역세권에 주상복합아파트인 ‘시청역 SK뷰(SK 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청역 SK뷰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지하 5층~지상 33층 3개 동으로 시공되며 아파트 298가구와 오피스텔 153실로 구성된다. 59~121m²(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주택형 가운데 대다수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원룸형 이외에 2인가구 이상 거주할 수 있는 투룸형 타입도 제공된다. 단지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시청역 SK뷰는 부산시청 등 부산의 주요 행정기관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불과 260m 가량 떨어져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연산역(부산지하철1·3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입지다. 저층부에는 테라스형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건설은 수영구 망미동에서 ‘수영 SK뷰’를 공급한다. 수영 SK뷰는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3개 동 총 1245가구로 이 가운데 86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59m²~84m²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간선도로를 통해 서면과 해운대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와 코스트코, 망미시장 등이 가깝고 연제구청과 부산지방국세청, 병무청 등 관공서가 밀집해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시청역 SK뷰와 수영 SK뷰 모두 입지여건이 뛰어나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력과 지역 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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