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김정임 교수, 프랑스서 개인전 ‘Diary 파리에 펼치다’ 개최

2015-10-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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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개인전…프랑스 파리 퐁데자르 갤러리서 19∼24일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김정임 교수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퐁데자르 Galerie Pont des Arts에서 28번째 개인전을 가진다.

‘Diary 파리에 펼치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개인전에서 김 교수는 예전보다 다양화된 회화기법으로 최근 제작한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임 교수 개인전 ‘Diary 파리에 펼치다’ 포스터.[사진=동아대 ]


김 교수는 파리전시회를 앞두고 "작품은 작가의 내면의식을 반영하는 작업"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난날을 돌아보며 초심의 자세로 남은 생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다짐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전통기법만이 예술로 인정받던 시절에도 다양한 혼합기법들을 이용한 작품세계를 선보였으며, 현재에는 전통회화 기법보다는 동판화∙석판화∙목판화와 영상 등 디지털 매체를 포함한 확장된 다매체 회화까지 현대 문화와 함께 발전해나가는 예술을 후학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한편, 김정임 교수는 미술의 본고장 이탈리아 베네치아 국립 미술학교와 로마 국립 미술학교에서 수학한 후 1982년 동아대 예술대학에 부임해 33년 간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최근 파리 1대학 박사논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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