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황교익 밥 인문학 4분기 첫 강의

2015-10-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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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음식을 글로 맛보기, 넓고 얕은 지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기, 철학에서 미래 엿보기의 경험을 하고 싶다면 군포시청을 찾아가야 한다.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군포’가 매월 1회 목요일 오후에 시민과 작가의 인문학 데이트를 진행한다.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 ‘2015 밥이 되는 인문학’ 4분기 강사진을 공지하며, 누구나 한 달에 한 번은 인문학을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강연자로 나서는 인물은 맛 칼럼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황교익 씨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미각의 역사’라는 주제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식재료의 생산 과정과 음식의 유래 등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란 저서로 대중과 소통하는 작가 채사장이, 12월 강연은 철학자 안광복이 군포시청을 찾아 목요 강연회를 책임진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매월 1회, 목요일 오후에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많은 사람에게 지적 풍요를 선물하는 군포시의 ‘밥이 되는 인문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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