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12일 올해 3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액이 5조186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5.7%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9% 감소한 수치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주요국 증시의 불확실성 확대 및 원유 및 국제금값 하락 등으로 투자 수요가 위축된 탓이 크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가연계증권(ELS)과 마찬가지로 기초자산가격의 하락 영향으로 조기상환 기회가 줄며 DLS에 재투자하는 기회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관련기사예탁결제원 창립 50주년 기념식…"글로벌 표준 예탁회사로 도약"예탁결제원, 전자주총 도입 앞장…"2023 전자투표 행사율 10.21% 달성" #한국거래소 #DLB #DLS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