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2015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총 관람객 5만2000여명, 미술품 거래액 180억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작년 행사의 관람객은 8만8000명, 거래액은 230억원이었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시작해 11일 폐막한 이번 행사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일본을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일본의 유명 작가와 신진·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주빈국인 일본의 주한일본대사관 사토 마사루 공보문화원장을 비롯해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 창립자 루돌프 로렌조, '상하이 MOCA Foundation' 대표 미리암 쿵 등 해외 컬렉터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한국화랑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는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로 평가받고 있다. 14회를 맞은 올해엔 11개국 182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15회 2016 KIAF는 내년 10월12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