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주말연속극 '애인있어요'에서는 최진언(지진희)이 도해강(김현주)의 존재를 의심하고, 그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지진희는 외모, 버릇, 휴대전화 벨소리 등을 증거로 김현주와 자신 간 특별한 인연이 있으리라 추측했기 때문.
이날 강설리(박한별)는 김현주에게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지진희다"고 직접 밝히며 두 사람의 대화 사이에 끼게 된 지진희는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박한별은 김현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 줄 알았던 김현주의 여권을 손에 넣게 되고, 김현주의 사고사를 숨기고 있는 최만호(독고영재) 회장은 여권을 잃어버리자 당황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