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이 지난 8일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부문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안 시장은 지난해 민선6기에 재선하면서 연간 800만명 관광객, 3만개의 일자리, 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 비전을 담은 '8·3·5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1100억원 규모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협약을 체결했고, YG글로벌 K-POP클러스터를 의정부시에 유치키로 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인 직동, 추동공원에 대한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경기북부 최대규모의 종합병원인 을지대 부속병원과 캠퍼스를 유치,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안 시장은 일반적인 지표에서도 고룬 평가를 받았지만 특히 경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특별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심사위원회는 밝혔다.
안 시장은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43만 의정부시민과 1000여 공직자들이 다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어 모두가 잘사는 희망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5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규제개혁과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투자확대 및 주민복지증진 등 주민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