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치고 올라온 넥센 히어로즈의 엔트리는 변동이 없다.
앤디 밴헤켄, 라이언 피어밴드, 양훈 등 선발투수 3명에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을 포함한 불펜투수 8명 등 투수진 11명이 그대로 나선다.
포수는 주전 박동원과 백업 김재현이 출전한다.
두산은 정규시즌 마지막 5경기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를 엔트리에 포함 시켰다.
로메로는 정규시즌 76경기 타율 0.253에 12홈런, 50타점으로 인상적이지 못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로메로를 일단 넣었다"며 "목동구장 경기에서나 밴헤켄을 상대로 제법 강했다"고 설명했다.
로메로는 목동구장 5경기에서 22타수 6안타를 쳤다. 홈런은 3개를 기록했다.
넥센 에이스 밴헤켄을 상대로는 8타수 3안타에 1홈런 4타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