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오작교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다음 주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방미를 앞두고 한국 기업들과 미국 의회간의 협력채널을 다지고 미국 의회 내에 우호적인 친한(親韓)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와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 등 미국 내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소속 연방하원 의원 10여명이 참석했고 하원 세입세출위원회와 에너지통상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상임위원회 전문위원과 정책보좌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기아차, 포스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수력원자력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고급패션 선글라스 업체인 '젠틀 몬스터'도 첫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