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수첩 제작 배부

2015-10-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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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37교 17,300명 대상

- 중학교 3학년, 일반고 학생 대상 수능이후 알바수첩 배부 예정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수첩 [충남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현장실습 학생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찾고 책임을 다하는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수첩”을 제작해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37교 17,300명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의 30%이상이 아르바이트를 경험했거나 하고 있는 것으로 집게 되었으며, 충남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3학년의 경우 취업률이 50%이상을 차지하면서 청소년의 근로권리 보호 정책 및 근로권리찾기 교육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노동인권수첩은 ▲알바의 권리를 찾아서 ▲청소년 노동 문답풀이 ▲권리 찾기 길잡이와 도우미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위하여 ▲청소년 노동인권 지침이 소개 등의 내용을 카툰으로 구현해 이해가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또한 아르바이트 청소년을 위해 중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들에게 알바수첩을 학년말에 배부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상담기능을 추가한 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모든 청소년에게 보급하고 찾아가는 권로권리 교육, 근로권리 교육 교사 전문 강사진 양성 등 청소년 근로권리 보호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허윤 미래인재과장은 “청소년기의 아르바이트도 비정규직 직업인으로서 마땅히 보호받아야한다”며 “자신의 권리를 찾고 책임을 다하는 건전한 직업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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