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인천 연수구 드림스타트와 MOU 체결

2015-10-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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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는 7일 인천 연수구 드림스타트와 아동의 인재양성교육과 더불어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의 인연은 지난 3월 18일 한국뉴욕주립대 개교 3주년 기념행사였던 Red Book Day 때 영어 사전 기증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뉴욕주립대 학생들의 봉사활동, 지역아동 교육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주요 협약 내용은 ▲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교육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및 협력 ▲ 인재양성교육을 위한 협조 및 적극적인 상호지원 ▲ 지역사회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 ▲ 시책개발을 위한 사업의 공동 개발 및 수행 ▲ 그 밖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인천 연수구 드림스타트와 MOU 체결[사진제공=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드림스타트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평등한 교육기회의 제공을 위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학생들의 학습지원이 이루어질 「연수구 드림스타트 아동 인재양성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는 높은 사교육비 부담이나 가계사정 등으로 영어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던 아동에게 재학생들이 직접 일주일에 1회, 자원봉사를 통해 영어학습을 지원해 줌으로써 가계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아동의 영어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외 학교 관계자들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재호 구청장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학생의 재능기부로 연수구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은 “협약식을 통해 지난 Red Book Day 기부행사로 시작된 연수구 드림스타트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교육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드림스타트와의 이번 협약으로 학교의 비젼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식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년 개교한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대학교의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기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세계적 패션 명문학교로 알려진 FIT의 학과들도 신설될 예정이다. 모든 수업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 교수진은 물론 졸업 시 동일한 학위가 제공된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0년도에 신규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정책 사업으로 아동들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의 보장, 문제의 조기 진단 및 개입 등 통합적이고 예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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