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이색 경주로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신청받고 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개장 10주년 대고객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일 평소 경주마가 질주하는 경주로를 달릴 수 있는 ‘이색 경주로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 1000명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가족부 경주로 1바퀴(2km)·성인부 2바퀴(4km) 코스로 진행된다. 남·여·가족부 각 우승자에게는 유명 경주마의 편자로 만든 상패와 함께 상금 30만 원·2등 20만 원·3등 10만 원이 주어지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행운의 편자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에 열릴 예정으로, 오전 9시부터 참가자 확인을 한 후 등번호를 배부한다. 이밖에도 마라톤대회 기간 동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는 개장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열려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