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사상경찰서는 7일 인입관을 몰래 설치한 뒤 수돗물을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로 강모씨(41)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010년 8월 27일께 사상구 한 자동차정비업소 옆 지하에 매설된 간이상수도공급용 수도관에 20, 25mm 인입관을 몰래 설치, 올해 8월 초까지 약 9000t의 수돗물(9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물을 몰래 사용한다는 첩보를 입수, 범행장소에 대한 부동산 지적도 및 수도관 매설 비교 등 실측수사로 도수용 인입관을 확인해 강씨를 검거했다. 관련기사북한 또 절도 행각 발각,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탈취…현 시세는 무려 1조5000억 상당성범죄 최다발생 지하철역 '고속터미널'…'강남역'은 절도 최다로 불명예 #사상경찰서 #수돗물 #절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