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최근 늘어나는 중국인 수만큼 중동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방문하는 무슬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또 할랄푸드가 생소한 고객이 조금이나마 할랄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같아 뜻깊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대런 모리쉬 총지배인은 지난 6일 저녁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라빅 특선 코스 메뉴’ 론칭 기념 갈라 디너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다섯 코스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아라빅 프로모션’에는 국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을 활용하고 두바이 현지 레시피로 완성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호텔 관계자는 "전세계 1/4(약 18억 명) 규모의 할랄 산업 규모와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60만명 이상의 이슬람권 관광객들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할랄 메뉴를 안심하고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라빅 특선 코스 메뉴’ 가격은 9만5000원부터 12만5000원까지 다양하다.
한편 할랄푸드는 과일·야채·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어패류 등의 모든 해산물과 같이 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말로, 전세계 식품시장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02-3430-8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