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효성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이 나란히 자사주를 매입해 지분을 또 늘렸다. 효성은 6일 자사주 매입을 통해 각각 조 사장의 지분율이 기존 11.95%에서 12.02%로, 조 부사장은 11.25%에서 11.31%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조석래 효성 회장의 장남과 3남인 조 사장과 조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재계에선 경영승계 구도에서 두 형제가 지분 매입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92억원…조현상 부회장은 퇴직소득 포함 총 280억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 장 초반 '9%대'↑ #조현상 #조현준 #효성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