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지난해 1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스타트업(신생기업) 행사가 판교에서 다시 열린다.
경기도는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국내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오는 7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EXIT HUB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데모데이(Demoday)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엑시트허브 데모데이 참가기업 소개
도는 데모데이 참가 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개월간 IR(기업설명활동) 능력 향상과, 투자 유치에 관한 스타트업 전문가 집중 교육 및 1:1 멘토링을 제공했다. 행사 이후에는 기업들이 투자자, 정부 기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EXIT HUB’ 프로그램 최종 IR 행사 참여 기업인 ‘멜리펀트(대표 박재환)’는 지난 3월 엔젤투자자로부터 1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8월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엔젤투자매칭펀드를 통해 펀드 매칭까지 지원받은 바 있다.
‘EXIT HUB 데모데이’ 참관은 무료이며, 홈페이지(onoffmix.com/event/53997)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창조허브(031-776-4616)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행사를 통한 실질적인 투자 커뮤니티 구축이 기대된다”며, “우수 스타트업이 도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시설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