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온주완, 감독에 대한 '좋은 소문' 듣고 출연 결심

2015-10-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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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온주완이 이용석 PD에 대한 좋은 소문이 드라마를 선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6일 오후 3시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SBS 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연출 이용석) 제작 발표회에는 이용석 PD와 도현정 작가를 비롯해 배우 문근영,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온주완은 “감독이 연기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캐스팅에 배우의 인격을 많이 본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그런 인간적인 면에 호감을 느꼈고, 또 그런 기준에 따라 캐스팅된 배우들에게도 왠지 호감이 가서 출연을 결심했다”는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또 "그렇다고 내가 인격이 좋다는 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드라마 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인간에게는 모두 양면성이 있는데, 특히 내가 맡은 기현의 캐릭터가 인간의 양면성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캐릭터 같아 흥미를 느껴 출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온주완은 극중 ‘아치아라’ 마을의 절대 권력자 해원철강 서창권(정성모 분)의 아들이자 가족의 안위와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정의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서기현 역할로 분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한 평화로운 마을에 오게 된 젊은 교사가 갑자기 발견된 시체의 진실을 파헤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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