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도 체인화 시대,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 분양

2015-10-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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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수익형 호텔 인기…지난해만 전국 1만여실 분양

사업지 바로 옆 에버랜드, 인근 20km내 용인시 대표 관광지 10곳 위치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 투시도 [이미지=라마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최근 수익형 호텔이 저금리 시대 수익형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달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이 분양을 시작해 관심을 끈다.

호텔 전문 브랜드 ‘라마다’는 제주 함덕 및 서귀포, 경북 경주, 전북 전주, 충북 천안 등에 라마다 호텔을 공급한데 이어 이달부터 경기 용인에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은 경기 용인시 포곡읍 전대리 356-6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로 들어서며, 21∼70㎡(전용면적 기준)의 총 399객실과 피트니스 센터, 스파, 옥상정원, 컨벤션, 세미나실, 연회장, 야외웨딩, 바베큐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호텔은 용인 에버랜드와 인접해 있으며, 에버랜드행 셔틀버스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반경 20km 내에 한국민속촌과 백남준아트센터, 지산리조트, MBC드라미아 등 용인시 대표 관광지 10곳이 위치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호텔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업지 및 인근 지역은 관광객 수요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수요도 풍부하다. 용인을 비롯해 인근 화성, 평택, 성남에 삼성, LG전자 및 산업단지 등이 입주해 약 1200여개 업체와 20만명 이상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인근 지역에 비해 호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일 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숙박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로 진입하는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용인IC를 통하면 호텔과 에버랜드에 10분 내외로 진입이 가능하며, 호텔에서 전대역까지 도보로 5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은 지난달 용인시와 호텔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이달 6일부터 지하철 2호선 삼성역 8번 출구 앞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호텔 계약자에게는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과 라마다 체인 호텔 등 70일 숙박권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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