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자체의 혁신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자체 행정에 대해 전문적으로 분석‧진단하는 전담 기관이나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조직 및 인사 운영,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객관적 분석 및 전문가의 진단‧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이를 위해 전문적 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인사 맞춤형 역량 강화, 성과에 따른 인사 운영, 현장근무자 사기진작, 주요 직위에 대한 직무 분석 및 역량모델 개발 △일하는 방식 소통‧협업, 회의‧보고 등 불필요한 절차 최소화, 근무여건 및 업무공간 개선, IT 기반 스마트 행정 구현 등이다.
지자체에서 컨설팅을 신청하면 지방혁신지원센터에서는 사전 분석을 거쳐 분야에 맞는 전문가 중심으로 컨설팅 팀을 구성하고 추진방식을 결정한다.
이어 현장방문 등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다각적 분석을 거쳐 현행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맞춤형 컨설팅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행자부 홈페이지(www.moi.go.kr) 및 지방행정연구원 홈페이지(www.krila.r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