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금융기구의 채용 담당자들이 한국 인재를 뽑아가기 위해 방한한다.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25∼27일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7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국제기구는 IMF와 OECD,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미주개발은행(IDB) 등 6곳이다.
국제기구별로 한국인 근무자들이 참석해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하기로 했다.
인턴 채용 인터뷰와 효과적인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각 기구 인사담당자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려면 미리 신청해야 한다.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기재부가 운영하는 국제금융기구 채용 홈페이지(http//ifi.mosf.go.kr)에서 접수한다.
각 국제기구가 지원자 가운데 인터뷰·컨설팅 대상자를 선정하고, 기재부가 선정된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단순 참석자도 국제금융기구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해야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