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SF시네마&토크’ 개최

2015-10-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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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과천과학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내 정상급 과학자들과 함께 SF영화를 과학의 시선으로 풀어보는 흥미로운 과학토크콘서트 가 오는 27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SF과학축제 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SF영화를 보고 해당 분야의 국내 정상급 스타 과학자와 함께 영화 속 과학이야기를 풀어보는 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는 SF영화와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과학적 해석이 가능한 SF영화 7편을 엄선해 꿈에 대한 과학적 진실, 물리학적으로 증명된 가상세계 이론, 타임루프의 과학적 가능성 등 평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영화 속 궁금증들을 풀어준다.

올해 의 간판 프로그램은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영화 ‘매트릭스’와 ‘인셉션’으로, 두 영화만 특별히 과학자뿐만 아니라 영화평론가도 함께 초청하여 과학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토크쇼(시네포커스)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국내 최초의 이족보행로봇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KAIST 교수와 ‘라디오스타’ 등 방송출연으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재권 한양대 교수가 영화 ‘빅히어로’ 속 로봇 기술과 로봇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올해에는 유아나 어린이, 가족 모두 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고루 배치돼 있어, 아이의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와 경이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7편의 단편애니메이션을 엄선, 만든 ‘단편애니퍼레이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따뜻한 꿈과 상상의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40년 전 가상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이색지대’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SF수작으로, SF마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는 매년 SF과학축제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과학자와 영화 라인업 공개되자마자 벌써부터 예매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김선빈 관장은 “SF2015 SF시네마&토크가 과학을 통해 SF영화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스타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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