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펀드는 지난 9월15일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제안해 1호 기부자로 가입했다.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당시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 캠페인으로 펼쳐왔던 ‘금 모으기 운동’처럼 이번 청년희망펀드 사업도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청년희망펀드’의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월급여의 일정비율 또는 일시금을 13개 취급은행에 계좌 개설과 함께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하면 된다.
구미시는 청년층 취업자 비중 전국 1위의 젊은도시(평균연령 35세) 명성답게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시책 발굴은 물론 청년창업지원사업, 중소기업인턴사원제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사업에 지속적 지원할 방침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펀드에 가입하면서 “청년일자리 문제는 사회지도층은 물론 전시민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우리미래 청년들의 꿈과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