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어린이행복도시 기초를 공고히 하기 위한 위기아동 발굴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협력강화를 통한 민-관 연계 밀착사례관리에 박차를 가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군산시 취약계층 위기아동의 통합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시 드림스타트는 군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취약계층 아동의 효율적인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아동 발굴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과 시 외곽지역 등 원거리지역에 거주하는 취약아동 중 정서불안이나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 대상으로 한 치료지원사업도 지역아동센터이용아동과 연계하여 연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9월말 현재, 드림스타트 관리아동 551명 중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이 102명으로 18.5%에 불과 해, 금후 밀착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경우 지역아동센터로의 연계를 확대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 인지․언어, 신체․건강, 정서․행동 분야에 치료가 요하는 위기아동을 시 드림스타트로 연계할 계획이어서 취약아동의 효율적 관리와 복지자원의 균형적 제공에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우리 시에 거주하는 취약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손잡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향후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드림스타트는 내년에도 지역아동센터와 지속적인 소통·연계로 프로그램의 영역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