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전도사의 면모를 뽐냈다.
이루는 10월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에서 열린 한-인니 문화페스티벌 ‘2015 Korea Festival’ 무대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 11월7일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매 공연 때마다 환호해주시고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는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또 한 번 멋진 추억을 갖게 돼 기쁘다. 즐거운 공연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루는 지난 2013년4월, 지난해 5월 말레이시아에서 두 차례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4만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또 국산품 애용에 앞장서 현지인들에게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한국음식문화재단과 함께 한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는 등 민간 외교에도 힘쓰고 있다. 이루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양국 정부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2015 Korea Festival’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주최,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카르타지사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