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해 각종 공사의 예산절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하나의 성과로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암을 골재가 필요한 사업자를 상대로 공개 매각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선(1,2공구 L=4.165km, 정거장 2개소) 건설공사 터널굴착과정 등에서 발생한 발파암(355,835㎥)을 골재선별·파쇄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매각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암 매각대금 37억원과 암 매각으로 인한 사토처리비 50억원 등 총 87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해 시 재정 여건에 기여하게 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현재 공사중인 다른 현장에 대해서도 암 매각을 포함한 종합적인 비용절감 방안을 강구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